자세히 보기

이지현
Senior Editor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 신설···총괄에 윤석준 전 제일기획 부사장 선임

뉴스
2025.09.181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윤석준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

Credit: 우아한형제들

배민은 윤 사장 영입과 함께 기존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딩 조직을 통합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이 이끄는 해당 부문은 브랜딩, 홍보, 사회공헌, 이해관계자 소통 및 상생 등을 담당한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과 국민의정부·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브랜드 전략, PI(president identity) 업무, 국가행사 등을 담당한 바 있다. 제일기획에서는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부사장을 지내며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윤 사장은 배달의민족 브랜드 혁신, 상생협력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배민 2.0’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플랫폼을 통한 파트너(입점업주), 라이더 등의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배민은 올해 초 김범석 대표이사 취임 후 지난 3월 ‘배민 2.0’을 선언했다. 새 미션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배달 플랫폼’을 제시하고, 4대 원칙으로 ▲명확한 고객 경험 ▲선제적 솔루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상생하는 배달 생태계를 내세웠다. 이에 맞춰 서비스 기술 경쟁력 강화와 조직문화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윤 사장은 “올해 서비스 시작 15주년을 맞이한 배민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빠르게 실행 중”이라며 “고객과 파트너(입점업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배민 2.0’에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ihyun.lee@foundryco.com

이지현

2022년부터 CIO 코리아 책임 기자로 일하며 AI,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등 주요 기술 이슈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리더십 취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을 찾아 업계 흐름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한국IDG가 주관하는 콘퍼런스와 조찬 세미나에도 참여하며, 국내 IT 리더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CIO 코리아 합류 전에는 2013년부터 기술 전문 매체 블로터에서 IT 기자로 활동했으며, 그보다 앞서 한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욕에서 1년간 프로그래머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도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이어가며, IT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을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취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저자의 추가 콘텐츠